지난 주말, 10월 항공정비사 진로 및 취업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여느 설명회와 비슷하게 불참(No Show)이 많아 조졸한 분위기에서 개인적인 상담을 하는 것처럼 진행되었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인원이나 나이, 목적 등에 따라 설명회의 형식이 달라지는데, 이번에 참여하신 분의 경우는 유학이나 취업보다는 항기원에 관심이 많은 분이었습니다.
마침, 선배의 입장으로 참여했던 청년과 도움이 될 이야기들을 먼저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이어서 제가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항공기 정비사가 되려는 청년들이 가장 먼저 알아야하는 사항은 무엇일까요? 스스로의 생각입니다. 굳이 면접관의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한 목적이라기 보다, 직업을 바라보고 자신을 돌아보며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기초적인 질문에도 답을 하지 못하는 정도라면 단순히 돈만 벌기 위해 기업에 입사하려는 행태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편집된 영상에서도 참가했던 분에게 여러 질문을 했지만, 정확한 자신의 생각 조차 읽어내지 못하는 상황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소수의 청년들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신이 면접관이라면 지원자에게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또 그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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