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는 크기가 커질 수록 무게에 대해서 민감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게는 곧 비행거리와 연료소모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고 이는 곧 돈과 연결되기 때문이지요.
가장 합리적인 무게배분을 위해 항상 신경쓰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 필요없는 연료를 버려야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지요.
그러한 상황에서 공중에 연료를 버리기 위한 장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Fuel Dump Point 라고 하는데 대부분 날개 끝부분 가까이 설치하고 가능한 엔진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만들지요.
도한 공중에 Dump 할 때도 적정고도 이상을 유지하여 버려진 연료가 지상에 닿지 않도록 해야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물론 조종사의 의도에 따라 할 수 있는 행위는 아니며 ATC 의 허가를 받아야 할 수 있으며 비행구역의 다른 항공기에게도 필히 알리고 진행해야하는 과정입니다.
가장 위의 사진은 Dump & Burn 이라고 하여 2000년 Australia 하계 올림픽 폐막식에서 Ceremony 로 벌였던 F111 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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