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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정비사 공동체

[AEROKOREA]

AEROKOREA 의 역할

Jason Park 2014. 10. 24. 21:06

AEROKOREA 라는 이름의 사업자를 만든지도 만 5년이 되어갑니다.

처음에 시작은 1평 넓이의 사무실에서 작은 책상 하나 놓고, 학생 2명의 유학을 지원하는 일로 정신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며 거쳐간 학생들도 많아지고, 이제는 안정되게 이어갈 수 있게 된 듯 싶습니다.

 

 

처음에는 유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유학에 필요한 이런저런 조언으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흘러가며 이런저런 필요요소들이 늘어나고,지금은 학생의 인생 전반에 걸쳐 함께하려는 개념으로 Management 사를 지향하는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항공분야의 특성상 단발성 유학으로 그쳐서는 제대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고, 최근 기업들의 요구사항이 기본적인 인성에 포함된 자질을 요구하는 변화에 따라 미래를 바라보는 적극적인 조언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지요.

 

 

제 사무실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조금 당황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번듯한 간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일반 사무실 건물에 작은 방 하나 차지하고 혼자 근무하는 모습을 보시면 다소의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시는 것도 한편으로 이해는 됩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많은 글들을 블로그에 써두는 것이고, 충분히 공감하시는 분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라는 이유도 어찌보면 가시적인 조건에 현혹되지 마시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규모를 더 키우는 것이 어떠냐 조언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굳이 몇 년째 지금의 규모를 유지하는 이유는, 현재 상황에서 학생 하나하나에 맞는 조언을 하고 이런저런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는 지금의 규모가 제 개인적 역량에 맞다고 판단될뿐 아니라, 교육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5년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지도했던 학생들이 사회적 기반을 다지는 시기까지는 외적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이 좋다는 판단에 기인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기초로 블로그의 글들을 읽어보신다면 저의 개인적 성향이나 미래에 대한 가치관을 어느정도는 판단이 가능하시리라 생각되며, 이에 동의하시는 부모님들께서는 부담없이 찾아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자녀분들의 미래에 대한 적극적 조언과 훈육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럼 전반적인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드리면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먼저, 무료과정은 주말에 이루어지는 수업으로 A&P Textbook 을 기반으로 항공기 전반에 사용되는 영어에 중점을 두는 항공영어 강의와 항공산업기사 전자실기에 기반을 둔 항공전자실기 수업, 그리고 조종사가 되기위한 기본적인 이론수업인 PPM 수업이 진행됩니다.

사전에 신청을 받아서 진행하는 실기수업을 제외하고는 언제라도 합류가 가능하시니 항공분야에 관심있는 분들은 얼마든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 함께했고, 나름대로의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다음으로 유료과정의 경우, 크게 유학반과 취업반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학반은 장기간에 걸쳐 체계적인 유학준비와 현지 적응훈련, 인성교육과 항공기 관련 공부까지 폭넓은 교육이 이루어지며, 여기에 취업에 관련된 교육이 추가된 취업반이 나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료과정이나 유료과정 모두 비슷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차이가 있다면 교육시간의 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두 과정의 학생 모두 큰 이변이 없는 한은 평생을 함께하며 교류하고 교감하고자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일단, 단기적인 목표는 취업이고, 그 이후에는 지속적인 경력관리를 통한 보다 자신만의 직업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경우에 따라 이직이나 교육에 대한 조언, 아울러 인생 전반에 걸치는 삶에 대한 조언을 서로 나누며 다양한 분야의 직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웍을 구성하여 그 안에 중심점으로 역할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저의 생각이나 미래에 대한 구상을 이해하신다면 교육과정에서 기존 교육기관에서 요구하지 않는 다양한 커리큘럼에 대한 오해가 없으리라 사료되어 미리 언급해드리는 것이니 참고하시어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많은 학생들이 성장하여 나름의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며 즐겁게 늙어가고 싶은 소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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