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정비사들뿐 아니라 아주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거울이 있습니다. 저도 정비사 시절에 많이 사용하던 거울인데, 영어로는 Inspection Mirror 라고 부릅니다. 길이는 물론, 거울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보이지 않는 부분을 점검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물론 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Borescope 라는 장비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다소 번거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간편하게 수시로 점검해야 할 경우에는 거울이 최고지요.
항공기 점검에 실제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이들 장난감으로 마트에서 판매가 되더군요. 호기심에 구입해 봤습니다. 탐정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듯 싶은데, 꽤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스프링의 원리를 이용해서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굳이 고가의 장비가 아니라도 충분히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공구로 활용이 가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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