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사 혹은 기계 관련 직업을 선호하는 청년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저 역시 그러했고, 지금 현재 AEROKOREA의 구성원 대부분이 내성적인 성격이라는 점은 성격과 직업의 상관관계가 없지 않다는 좋은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기계 관련 종사자들의 성격이 모두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특정한 특기나 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성향은 비슷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꼼꼼하고 집중력이 좋은 성향을 가진 사람을 선호하는 직종에 해당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비슷한 성향을 가진 청년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다양한 주제로 대화도 하고 조언도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취업을 넘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