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정비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수리작업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술적 지식을 나누기 위함도 있지만, 즐겁게 일하며 배웠던 직무적 경험들이 일상에 즐거움을 넘어 주변의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재능으로 성장하기도 한다는 경험을 나누고 싶기 때문입니다. 종종, 수리업체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연락을 주시기도 하는데 기계를 공부하며 알게 된 작은 경험들이 일상의 즐거움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제게도 큰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지난주에는 집에서 사용하던 구형 인터폰(비디오폰)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웃들의 제품도 함께 작업했고, 그 과정에서 저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오늘은 그 과정에서 제가 사용했던 제품을 교체하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