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ROKOREA의 구성원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이전의 취업 관련 미팅을 넘어 직장문제, 대인관계, 경력관리, 이직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 시절에 겪게 되는 많은 고민들은 처음 경험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라 자칫 섣부른 판단으로 돌이키기 어려운 실수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니 신중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변의 선배들이나 어른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꾸준히 대화를 나누라 주문하고 있지만, 소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도움을 청하는 일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더군요. 심각한 경우, 무리하게 혼자 해결하려 노력하거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실수를 이어가면서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소극적인 성격이 섬세한 장점으로 발휘될 경우도 있지만, 위와 같이 단점으로 작용하는 경우는 가급적 피해야겠습니다. 어떤 노력을 통해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지 지난주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에는 큰 용기(?)를 내어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는 청년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간에 만났던 경험이 있는 청년들은 비교적 쉽게 찾아오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제가 쓴 글이나 남들의 사례를 참고해서 혼자만의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같은 상황이라도 당사자의 성격이나 경험치에 따라 조언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어서, 청년들을 만나며 조언하는 내용을 영상으로 공유하는 일이 참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만, 타인의 사례에 대한 조언을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은 자칫 위험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AEROKOREA의 기존 멤버들은 꾸준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만들어 저를 찾아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상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정으로 인해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휴가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었고, 지난 설 연휴와 같은 시간을 이용해서 제가 사는 곳까지 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반갑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상황이더군요. 그래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점검하는 자세를 볼 때면, 제게도 많은 배움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을 제 주변의 청년들만 하는 것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많은 청년들을 만나서 제가 알고 경험한 것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려 합니다.
제 이력을 보시면 파악이 되시겠지만, 항공분야는 물론 다양한 기계분야의 청년들이 제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한정된 우물의 정보가 아니라 업계와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려 합니다.
항공업계와 기계분야의 특성이 꽤나 보수적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제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이 업계 사람들에게 쉽게 공유되는 이유로 전문직 청년들을 만나는 후기를 공개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거기에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기 때문에 공개된 이야기는 극히 일부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더구나 기업과 직업에 관련된 예민한 이야기들은 개인적인 미팅에서만 다룰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충분한 교류와 신뢰관계 형성이 우선되어야 하는 만남도 많습니다.
코로나로 예민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화상통화도 좋습니다. 조금만 용기를 내어 비슷한 성향, 혹은 비슷한 직군의 사람들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저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AEROKOREA 후원 ※
강의, 상담 중에는 통화가 불가합니다.
문의 070-8747-8747
문자 010-2226-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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