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 수업

 

주기적으로 참관하며 다양한 모임과 공부를 함께 진행하는 장소들에 국립과천과학관이 있습니다. 지난 주말, 코로나로 인해서 모임이 어려운 상황이라 조금은 색다른 방식으로 현장수업을 진행해봤습니다. 소단위 팀으로 만나서 대화하며 관람하는 형식을 취했고, 기존 AEROKOREA 구성원들 뿐 아니라 외부인원의 신청도 받았습니다.

 

 

예정된 시간에 도착해서 순서대로 팀을 구성했고 간단히 연락처도 교환하며 장기적 교류를 약속했습니다. 워낙 자주 방문했던 곳이기에 작은 변화도 눈에 들어오는데, 최근에 리모델링을 마친 카페와 식당에 대한 만족도가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지방에서 참여했던 청년의 경우는 국립과천과학관에 처음 와본다면서 많이 놀라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자주 방문해서 공부하며 배우자고 다짐을 받았습니다.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고 예정대로 이른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식당에서 가볍게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관람에 들어갔습니다. 한 번에 하나씩 배워서 가자는 마음가짐을 설명하고 욕심을 부리지 말자고 했습니다. 중학생들에게는 현재 배우는 교과과정에서 언급되는 내용을 확인하고 복습하는 기회로 활용하자고 설명했습니다.

 

 

저는 중학생들을 따라다니며 기초물리와 토네이도의 신기한 현상들을 설명해주며 재미를 이끌었습니다. 그밖에도 다양한 전시물을 살펴보며 배웠지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기초를 강조하며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과학관은 기계는 기본이고 비행기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공간이라 생각이 방문 횟수에 비례하여 커져갑니다. 자주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항공기 공부는 국립과천과학관

 

자주 방문할 곳이니 너무 오래 머물며 지치지 않도록 2시간 정도 관람하고 마쳤습니다. 재미있는 공부를 평소에 강조하고 있고, 과학을 가장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장소가 과학관이라 생각합니다.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 전에 재미를 먼저 찾으시기를 추천합니다.

 

중학생부터 30대까지 다양한 나이의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주기적으로 교류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중학생들에게는 선배들을 만나며 자연스럽게 직업적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선배들 입장에서는 후배들을 지도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후배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조금 더 비행기에 집중된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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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코리아

 

 Jason Park

 

공군 부사관, 국내외 항공사와 개발업체, 대학 등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 및 기계분야 종사자들의 공동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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