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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KOREA]

2017년 봄 이야기

Jason Park 2017. 6. 5. 15:02

이번 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각종 전시행사에 참관하는 기회들이 많아서 더 바쁘게 보냈던 봄이었네요.

유학을 갔던 학생들이 귀국을 준비하거나 귀국한 케이스들이 증가하면서 후속적인 준비와 군문제, 취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했던 기간이었습니다.




아직은 서늘한 바람이 불던 이른 봄에는 전쟁기념관 수업을 했습니다. 반기별로 진행하는 야외수업의 한 형태고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하면서 반복적인 수업을 통해서 항공기에 대한 공부도 하고 교류도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1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볼링시간입니다. 공부만 하던 학생들이 볼링이라는 운동을 통해서 새로운 배움의 시간도 되고,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항공산업기사 전자실기 특강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전기회로를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서 재미있는 공부를 경험하게 되고, 전자가 결코 어렵고 재미없는 분야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제 항공정비에서 전자는 필수가 되어가고 있으니 당연한 선택이겠지요.





서울 모터쇼에도 다녀왔습니다. 항공기를 공부하는 사람은 기계와 관련이 되면 어떤 전시도 봐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항공분야로 진출하지 못하는 경우의 대안이 될 수도 있어서 다양한 공부의 폭을 넓혀주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열렸던 메가페어도 다녀왔습니다. 별도의 후기를 올렸지만, 저도 처음 관람해보는 기회였는데,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장비나 특수자동차를 볼 수 있어서 항공기 공부에 아주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반기 학부모님 간단회도 있었습니다. 유학 및 취업을 고민하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끼리는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아서 소통하시기도 어렵지 않고, 쉽게 친해지시는 것 같더군요. 별도의 모임이 운영되기도 합니다.





매 년 다녀오는 MT 도 어김없이 다녀왔습니다. 매 번 맴버들의 변화가 있고, 그로 인해서 분위기나 즐거운 일들도 다양하게 벌어지는 부분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서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통해 선후배가 형성되고,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발전하는 모습이 참 감동스럽기까지 합니다.





고등학생부터 30대 초반까지 다양한 인원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해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는 후문을 들었을 때는 제가 하는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조금 더 체계화된 운동과 취미활동, 그리고 항공분야가 아닌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한 의미로 본격적인 볼링을 시작해봤습니다. 볼링클럽을 학생들을 주축으로 만들었고, 장기적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을 영입해서 또 다른 즐거움을 누려볼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 몇 개월 운영을 해보니 즐겁게 배우고 즐기는 맴버들이 참 고맙기도 합니다.






이제 여름이 시작됩니다.

예정된 큰 행사는 없지만, 소소하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지도와 새로운 강의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로 바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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