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시절로 기억합니다. 처음 누군가에게 후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금전적 후원도 했고, 봉사와 같은 재능 나눔도 했습니다. 한 번 시작한 일이 쉽게 멈추어지지 않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고, 제가 버는 돈의 일정 부분 이상은 꾸준히 나누고 있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지금 제 상황이 누군가를 후원할 처지는 못됩니다만, 해오던 일을 멈출 수 없다는 생각도 있고,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저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중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다양한 후원의 방식이 있지만, 여러 단체를 통한 금전적 후원에 더해 요즘은 아들 덕분에 색다른 후원도 해봤습니다. 웓드비젼에서 국제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에 참여하여 6km를 걷고 기부하는 행사를 가족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