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사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메이저 항공사를 추천하고, 그 과정에 가장 추천하는 채널로 항기원을 목표로 제시해왔지만, 결코 최고의 선택이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입장에서 가급적이면 안정적인 체계에서 교육받고 해당 조직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았던 기회였으며, 거기에 더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의 투자를 줄일 수 있는 수단이 되어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그렇게 항공사에 입사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나은 기업으로 이직할 준비를 하라고 조언해오고 있었습니다. 위기에 처했을 때 인간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듯이, 코로나로 2년이 넘는 고통의 시간을 겪으며 기업들이 인재를 바라보는 시선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고 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변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