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기원을 넘어라~!

 

항공정비사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메이저 항공사를 추천하고, 그 과정에 가장 추천하는 채널로 항기원을 목표로 제시해왔지만, 결코 최고의 선택이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입장에서 가급적이면 안정적인 체계에서 교육받고 해당 조직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았던 기회였으며, 거기에 더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의 투자를 줄일 수 있는 수단이 되어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그렇게 항공사에 입사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나은 기업으로 이직할 준비를 하라고 조언해오고 있었습니다. 위기에 처했을 때 인간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듯이, 코로나로 2년이 넘는 고통의 시간을 겪으며 기업들이 인재를 바라보는 시선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고 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항공전문학교보다 항기원

 

항공정비사 그 다음

 

 

항공정비사라는 꿈을 꾸는 청년들에게 다시 항기원을 추천하며, 부탁하는 말이 있습니다. 항기원만 혹은 해당 항공사만 바라보지 말고 그 이상을 꿈꾸며 도전하라 조언합니다. 그렇게 꾸준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다 자신에게 적합하고 더 큰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나  직업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는 과정의 끝에 제가 바라는 대답은 항기원에 합격했지만, 더 좋은 기업을 찾아가겠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제 서서히 그런 청년들이 나타나고 있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더없이 보기 좋습니다.

 

올해, 어떻게든 코로나 사태는 종식이 될 듯합니다.

항공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기업들이 인재 채용에 열을 올리겠지만, 기업 내의 변수는 물론이고 청년들의 시선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환경이 늘어가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 3대 대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며 정비를 하겠다는 결심을 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많이 배우게 됩니다.

 

위험을 줄여가며 그들에게 더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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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son Park

 

공군 부사관, 국내외 항공사와 개발업체, 대학 등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 및 기계분야 종사자들의 공동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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