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좋은 전망은 아니지만 혼자만의 사무실에서 답답함을 달래주던 유일한 공간이었습니다.
오가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차도 한잔 할 수 있는 여유를 즐길 수 있었던 곳인데 내일이면 이 풍경도 다시보기 어렵게 되었지요.
어디엔가 익숙해진다는거...
편해진다는 의미이겠지만 한편으로는 무뎌지는 것도 아닌가 싶네요.
사람에게 익숙해지면 다소 소홀 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사람일수록 더 예의를 갖추고 존중할 필요가 있는 것도 그만큼 자신도 모르게 할 수 있는 실수가 많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지금 가까운 사람에게 편하다는 이유로 실수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한번 해보세요.
저는 내일이면 지금의 사무실에서 마지막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이사를 하게 됩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또다시 시작하는 기분을 즐겨봐야겠습니다.
더 열정적인 분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2010년 5월 14일....당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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