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의 부모님간에 교류를 위한 미팅이 있었습니다.
먼 타국에 자식을 보내야만 하는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기에, 많은 공감을 이룰 수 있었으며 보다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게는 어머님들께서 생각하시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은 정보가 되었고, 아울러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할지 지침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어머님들과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눔으로하여 제가 알지 못했던 학생들의 모습도 파악할 수 있어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자리를 처음 만들어보는 이유로 많은 고민도 하고 어떻게 진행될지 걱정도 많았는데, 역시 어머님들의 파워는 대단하시더군요. 우려를 불식시킬만큼의 적극적인 마인드로 단 10분만에 서로 편하게 대화하시는 것을 보며 다행이다 싶고, 조금 더 자주 이런 자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먼길 달려와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남은 기간동안에 많이 교류하시어 더 멋진 유학생활이 될 수 있도록 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정상 참석 못하신 인규가족과 바쁜 일정으로 먼저 자리를 옮기셨던 정식이가족이 사진에 없어 아쉽네요.
다음에 더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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