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작은 오디오가 하나 있습니다.
언제나 출근과 함께 켜지고 퇴근하면서 꺼지는 참 수고스러운 녀석이지요.
뭔가 허전한 느낌도 있고....안정적인 공간확보를 위해 수납장을 하나 만들어 넣어보자고 계획한 것이 지난 여름이었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조금씩 만들다보니 시간이 꽤 오래 소요되었지만 그래서 더 애정이 가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오랜시간 계획하고 준비하여 완성한 수납장에 대한 글을 간단히 써보겠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사진은 제 네이버 블로그에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원목을 매끄럽게 가공합니다. 무늬가 참 아름답죠? 참나무입니다.
크기에 맞게 재단했습니다.
몸체를 조립했습니다.
다리가 될 부분입니다.
전체 조립후 고정한 사진입니다.
후면 가공까지 마치고 조립한 후 사포질 했습니다.
서랍을 만들고 있습니다. 삼나무와 호두나무입니다.
모든 사포질까지 마친 뒷면입니다.
오일작업....시간과의 싸움이죠.
수차례 반복하면 자연스러운 광택이 살아납니다.
자투리로 만들어본 전화번호 패널입니다.
사무실에서 사용할 작은 사이즈의 CD 수납장도 만들었지요.
맞춤이라 딱 맞으니 더 보기가 좋습니다.
기분도 좋지만 소리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좋은 나무향까지.....더 바랄 것이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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