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이사하고 이런저런 필요한 물건들이 생겨 짬짬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조금은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도 해보고, 하나하나 배우는 재미가 좋군요. 그 중에서도 여러가지 나무를 집성해서 짜맞춤방식으로 작은 테이블을 하나 만드는 과정이 꽤나 힘들기도 했고 많이 배울 수 있어 재미도 있었습니다. 역시나 배우는 재미는 그 어떤 즐거움에 비견할 것이 못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 만드는데 약 3개월이 소요되었고, 지금은 집에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사진을 보시지요~!
아들녀석의 반상으로 사용할 상판입니다. 여러 종류의 Oak, Walnut, Maple 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다리는 짜맞춤입니다. 쉽지 않습니다...^^*
손으로 하나하나 깎아서...
다리가 완성되어 갑니다.
오일로 3주에 걸쳐 마감했습니다.
요건 무엇일까요?
Mallet 도 만들었습니다. 용도는?
식탁에 두고 사용할 작은 수납합입니다.
대문같은 느낌이죠?
키친타월 스탠드입니다.
호두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 저는 껍질을 깨는 재미를 위해...ㅋㅋㅋ
거실에 두고 아들녀석 전용 반상으로 사용합니다. 밥맛 좀 나겠지요? ^^*
하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나무결과 어울어져 꽤나 멋져보이네요.
여러가지로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처녀작으로 생각하면 그런데로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에 또 만든다면 더 완성도가 높은 물건이 나오겠지만...또 만들 기회가 있을지는....^^;;
요즘은 나무로 접시를 만들고 있습니다만, 엄청나게 손이 많이 가네요. 괜히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잘 마무리해서 곧 보여드리겠습니다. 모처럼의 단비로 시원한 하루입니다. 즐겁게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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