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도 정치와 비슷하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결국, 감정을 읽거나 부여해 생각을 바꾼다는 개념에서 보면 정치나 인간관계나 다를 것이 없겠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청년들은 인간관계에서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그로 인해 삶의 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취업만을 이야기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취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이후 얼마나 잘 적응하며 배우고 살아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마치, 고등학생이 대학 입학에만 목표를 두는 것이 아니라 해당 전공을 얼마나 즐겁게 배우며 경쟁력을 만들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목표를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공부하는 내용이 달라지고, 공부의 내용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게 됩니다. 취업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는 일은 그래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직장생활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만드는 것도 인간관계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미리 공부하지 않아 더 힘들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들의 공감능력 부족 현상을 기업들도 알고 있고, 인성을 중시하는 채용과정의 변화도 이런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직에 잘 적응해서 오래 근무할 수 있는 능력, 그 이면에는 기존 조직의 구성원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며 직장생활을 즐겁게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을 이해하셔야 하겠습니다. 많은 청년들을 만나보며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이해하고 그 이유를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결국은 경험의 부족에서 나오는 결과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고, 그 과정에서 논쟁을 해결하며 교감하는 경험을 해보지 않은 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더 나아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주고받는 경험이 부족했습니다. 당연스럽게 받는 사랑에만 익숙해져, 당연하지 않은 사랑도 요구하는 상황에 이르러 타인에 대한 불만이 쌓이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사랑입니다. 그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사랑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 있을까요?
최근 저와 교류하던 청년들의 입에서 사랑의 가치와 중요성을 현장에서 배우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말을 자주 듣고 있습니다. 본인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을 피하지 말고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사람과 그 감정인 사랑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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