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책 한권 소개할까 합니다.
이 달에 선택으로 구입한 책 중 하나인데, 평소 미스터피자라는 브랜드에 긍정적이었던 이유로 그 오너의 이야기가 궁금해 구입했던 책입니다.
세계적인 기업들의 총수들이 쓴 자서전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오히려 그렇지 않은 시골출신의 평범한 사람의 인생 역전기이기 때문에 더 마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책이라는 것이 읽는 사람의 눈에 따라 보고싶은 부분만 보게 마련이겠지만, 미래를 준비하고 취업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사업을 준비하고 비지니스를 한다는 경우라면 당연히 알아야할 내용들이겠지만, 그가 사업하는 과정에서 느끼고 배운것과 인재의 소중함에 대한 세부적 언급을 참고하신다면 취업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가르침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교육자인 입장에서 그의 잊을 수 없는 한 마디는 늘 제가 지양하고 있는 바를 정리해주는 듯 하여 반가웠습니다.
" '꾼'은 사람을 벌고 아마추어는 돈을 번다. 꾼은 사람을 벌기 위해 '주는'것을 마다하지 않지만 아마추어는 주는 것을 손해라고 생각한다."
본문 167 쪽
아울러, 성공을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고, 참 인재상을 제대로 인식시키기 위한 그의 노력도 제가 추천하는데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진짜 능력은 실용지능이다. 방법이 없을 때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내는 능력, 상황을 이용할 줄 아는 능력,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들은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배울 수 잇는 게 아니다. 세상 한가운데서 사람과 부대껴가며 스스로 터득해가는 것이다."
본문 200 쪽
마지막으로 그의 목표가 확실하게 그려지는 한 마디가 있습니다.
"영원한 1등이 없기에, 오히려 1등이란 목표는 영원히 지속될 수 있다. 이렇듯 1등이란 '퇴색하지 않고, 영원히 사라지짖도 않는 목표'일 뿐이다.
본문 245 쪽
물론 글 전반에 걸친 "장사꾼"다운 맛도 보여집니다. 하지만 현업에 종사하는 기업 오너로서 젊은이들에게 당부하는 의미의 현실적 조언들을 보려는 시각으로 책을 보신다면 더 없이 좋은 "인생의 교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덤으로 우리가 즐겨먹는 피자의 진실에 대해서도 잘 알수 있으니 재미있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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