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사를 꿈꾸며 많은 노력을 하는 청년들이 있지만, 정작 수요는 너무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항공사 기준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도 상당히 많은데, 항공사에 도전했다가 떨어졌다고 방황하거나 무의미한 도전에 집착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청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너무도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그들 스스로 깨우치지 못하면 생각을 바꾸기가 어려운 것도 현실입니다.
다양한 조언을 하는 입장에서 저와 충분한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청년들에게는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이해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지 않는 경험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청년들과 깊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 먼저 노력하고 있지만, 마음의 문을 잘 열지 않는 청년들이 생각보다 많고, 저를 그들의 시선에서 이용하려는 마음을 가진 경우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럼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청년들에게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의 일부로 비슷한 상황에서 항공기 정비사를 준비하다가 다른 기업에 도전해서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청년들을 초대해서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지난 2019년 마지막 날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영상의 일부를 공유하려 합니다. 바쁜 일정에도 후배들을 위해 멀리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고 경험을 공유해준 두 청년에게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에게는 그 마음을 깊이 헤아려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후원금은 후배들의 안정된 교육에 사용됩니다.
또 다른 많은 이야기들은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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