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하면 안되는 행동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제가 많이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자소서 첨삭과 면접을 대비한 예상질문 및 답변을 준비하는 행동이 그것입니다. 자소서에 관련하여 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면 안되는지는 많은 글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남의 의견이 반영된 자소서는 말 그대로 자신을 보여주는 글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제자들의 자소서를 검토하면서 글 자체에 대한 평가보다는 제가 알고있는 작성자의 성향과 장단점, 하고자 하는 말의 의미와 글에서 느껴지는 의미의 동일성 등 만을 검토하여 의견을 전해줍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표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면접에서 답변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솔직한 자소서가 필요한 이유이며, 그렇게 작성한 자소서에서 매력을 보이지 못한다면 스스로 변화해야하는 노력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최근 만났던 청년들과의 이야기를 조금 나눌까 합니다.
자소서에 자신의 모습을 정확하게 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스스로에 대한 확인작업이 필요합니다. 자신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아보거나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남들에게 잘보이기 위한 허풍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떠도는 "자소서 작성법" 에 의해서 학습된 관념으로 글을 쓰기가 십상이고, 이는 자기를 소개하는 글이 아니라 천편일률적인 영혼없는 글이 될 수 있습니다.
글을 잘쓰려 하기보다는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과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을 먼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이전에 많이 언급했던 "내 인생 100대 이벤트"라는 글을 통해 작성자의 성향과 장단점을 파악하는 시간의 일부입니다.
아래의 영상은 글 서두에 언급했던 불필요한 면접준비가 얼마나 위험하고 어떤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담영상의 일부입니다.
취업만 하면 된다는 이기적인 마음에 자신을 속여서라도 기업에 입사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더 큰 위험으로 돌아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강하게 믿고 있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신뢰하게 됩니다. 기업에게 주는 것 없이 받기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한 청년은 어떤 기업에서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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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많은 이야기들은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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