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관련 업계 진출

 

항공기만 바라보기 어려운 현실에서 조금 더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직종으로 취업하거나 이직을 추천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미 BBC 라는 키워드로 미래의 유망직종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에 관련된 세부적인 도전에 들어갔습니다.

 

BBC 는 바이오, 배터리, 반도체라는 키워드로 대표되는 관련 산업을 통칭하는 개념이라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일부 청년들의 경우, 언급했던 키워드만으로 업계를 바라보는 실수를 범하기도 하더군요. 조금 더 넓은 개념의 직업으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계분야라는 직종으로 바라보면 BBC 와 연관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의약품을 만들기 위한 장비나 설비, 더 나아가 의료계 전반의 기계는 로봇의 개념을 넘어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터리 분야라는 말의 의미 역시 화학적 저장장치만이 아닌, 배터리를 활용하는 모든 기계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반도체는 전자제품화되어가는 모든 기계장치를 의미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기업은 ESG / 취업은 BBC

 

취업은 물론이고, 이직을 고민하는 상황에서도 큰 틀에서 이 방향을 염두에 두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 주변의 청년들이 취업한지 1년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져, 점차 이직에 대한 이야기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그에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고, 배터리 관련 업종으로 진입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전기자동차 정비이론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Interbattery 전시의 내용과 연관된 설명을 하면서 배터리 관련 업계의 변화를 언급하는 부분의 편집본입니다.

 

영상을 클릭하시면 해당 부분부터 재생됩니다.

 

배터리 산업 공부 [Inter-battery 전]

 

의료장비만이 아니라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든 기계로 시야를 확장시켜보면 알아야 할 것도 많고, 공부하며 즐길 수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이직을 위한 공부가 현재 근무하는 직장을 위한 노력이 될 수도 있고, 새로운 시선으로 자신의 직무를 바라보며 객관적으로 점검해보는 기회가 될 수도 있으니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킥보드 업계에서 근무하는 청년들과 관련결함에 대해서 공부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시간을 나누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결함 분석을 해보는 재미도 느끼고 있지만, 매뉴얼에 없는 결함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알려주는 재미가 더 크네요. 현장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풀어가고 기술적 난제들을 이해하는 과정이 직업적 만족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기업에 면접을 진행하고, 신규 취업때 생각하던 면접과는 다른 관점에서 기업을 바라보며 업계의 기준과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경험도 하게 됩니다. 무조건 합격해야 하는 면접이 아니라 합격하고 가도 되는 기업인지 면접장에서 알아가는 여유도 가지게 되더군요.

 

 

 

선배들의 이직경험을 지켜보면서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며 현재 노력해야 할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하는 후배들이 생기고 있는 점도 큰 의미로 해석됩니다. 다가올 미래를 미리 대비하며 아르바이트를 직장의 개념으로 바라보고 배우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현 직장에서 권태감이 느껴진다면 자연스럽게 이직을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1차적인 목적은 현 직장을 떠나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현재의 모습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과정을 통해서 조금 더 현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긍정적 효과에 더해, 또 다른 도전을 위한 노력이 스스로에게 발전의 시간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게 권태기를 극복하며 노력해서 자신이 원하던 바를 이루어가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이직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노력의 과정으로 조금 더 나은 조직 또는 보직으로 옮겨가는 행위는 크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현재의 직장이 부족하다면 더 나은 직장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현재 자신의 직장이 가지는 가치를 이해하지 못해 푸념만 늘어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꼭 한 번은 짚어봐야겠습니다.

 

 

짧은 미래에는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계에 배터리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는 기계라는 용어의 정의도 달라지며 기계를 다루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기에 관련된 지식이 요구될 수 있겠습니다. 필수적인 지식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지식을 기반으로 기계를 다루는 사람들은 점차 적어질 테지만, 기계를 좋아하고 즐기며 살아가고픈 여러분들은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며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AEROKOREA 는 뜻이 같은 청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은 용기가 인생을 바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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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코리아

 

 Jason Park

 

공군 부사관, 국내외 항공사와 개발업체, 대학 등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 및 기계분야 종사자들의 공동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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