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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이야기

LR Tire Flat [FOD]

Jason Park 2011. 12. 31. 11:25

 

 

 

 

 

얼마전 교환했던 새 Tire 가 펑크가 났습니다.  영어로는 Puncture 라 표현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고 그냥 Tire Flat 이라고 말합니다.  역시나 FOD 의 한 형태이며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평소에 방법을 습득해두어 만약을 대비하는 것이 비용적으로나 여러모로 안전합니다.

 

제 경우는 아침에 출근하려 나와보니 타이어의 공기가 빠져있는 것이 확인되어 혹시나 누가 테러를 한 것이 아닌가 의심되기도 했었습니다.

육안으로 확인되는 테러의 흔적(?)이 없고 하나만 펑크가 난 것으로 보아 무엇인가 타이어에 박혔다는 결론을 내었지요.

그것도 약 24시간 이상의 시간을 두고 압력이 빠졌다는 것은 미세하게 어디에선가 압력의 누출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요.

 

 

집 앞에 중학교가 하나 있는데, 아이들의 하교길이라 일부 못된 녀석들의 테러가 종종 있던 골목이라 늘 불안한 마음에 살고 있습니다.

이전 차량의 경우 오선지를 세 번씩이나 만들어서 도색을 여러차례 했던 기억이 있던터라 이제는 거의 포기하다 싶이 했었지요.

벤츠의 경우도 아니나 다를까 처음 구입해서 주차했을 때 이틀만에 누군가 또 한 줄을 그어 놓았더군요.  다행인 것은 도장면의 남다른 강성때문인지 테러리스트의 배려(?) 때문인지 간단한 왁싱작업으로 제거가 되었고 그 이후는 잠잠합니다...--;;

 

 

 

아무튼..

테러가 아니라는 사실은 확인했고 수리를 하기 위해 정비센터까지 가야하기에 펌프로 다시 공기를 넣어보았습니다.

Spare Tire 로 교환을 해도 되겠지만 이런 경우는 그냥 공기만 넣어서 정비소까지 가는 것이 더 효과적이겠지요.  늘 써오던 발펌프입니다.

 

 

 

 

 

한 달에 한 번정도는 공기압 점검을 해야하기 때문에 집에 놓고 사용하는 녀석이지요.  저렴한 맛에 그냥 쓸만은 합니다.

공기를 펌프로 넣으니 잘 들어갑니다.  정비소까지 가서 차를 들어보니 역시 요런 녀석이 박혀있더군요.

 

 

 

 

 

 

 

 

 

보통은 뒷바퀴에 이런 Screw 들이 많이 박히는데, 앞바퀴가 지나가면서 누워있던 Screw 를 튕겨올리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집 주변에 공사하는 곳을 지나다 박힌 듯 합니다.  가급적 피해 다녀야 하겠습니다. ㅋㅋㅋ

 

 

예전에는 타이어를 수리할 때 Rim 에서 분리하여 내부에 Patch 를 일일히 붙여 수리해주었는데, 요즘에는 일회용 키트를 정비소에서도 사용합니다.  날도 추운데 Patch 를 붙여달라고 하기도 뭐하고...그냥 키트로 수리를 하고 나왔네요.

그냥저냥 아쉬운데로 쓸만은 합니다.

 

 

 

 

 

 

 

 

우리나라 어디를 가든 위의 방법으로 타이어를 수리해 줄 겁니다.

임시 수리용이라는 사실은 알고 작업하시기 바라며 여유있게 제대로 수리 다시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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