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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s Story

세월이 흘러가면 어디로 가는지~~♬

Jason Park 2012. 2. 2. 11:22

 

한창 이문세 날리던 시절 좋아하는 노래들이 있습니다.

 

 "탁자 위에 물로쓰신 마지막 그 한 마디...서러워~~~♬"

 

이 노랫말에서는 목이 메여 밥을 못 먹던 노래도 있었지요...다 추억속의 노래들입니다.

 

갑자기 세월 야그를 하는 것은 아들녀석 때문입니다.

 

이미 말씀 드렸듯, 요즘 앵그리버드를 현실화(?) 시키는 중이라, 각 새들에게 이름도 붙여가며 매일 스토리를 만들고 노는 모습이 아주 기가막히게 이쁩니다요..ㅋㅋㅋ

 

자..새들 이름 나갑니다.

 

빨강 - 무거운 새

검정 - 폭탄새

초록 - 빙글빙글 도는 새

파랑 - 셋으로 변하는 새

노랑 - 멀리 가는 새

주황 - 풍선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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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여기까지 입니다.

기타 묶여있는 새들이나 돼지, 원숭이 등 다른 동물들은 아직 관심없고, 오로지 대왕 원숭이가 아빠라고만 자꾸 우깁니다.

 

 

아무튼...이 녀석의 생일이 이번 금요일입니다.

역시나 선물은 "빙글빙글 도는 새"로 당첨되었고, 원목가구를 業으로 하는 동생은 새 책상을 해주었습니다.

 

어린이 집에서 생일파티를 해준다며, 그 간의 사진을 나이별로 한 장씩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부터 사진을 찾고 분류, 선별, 편집, 출력과정을 거쳐 준비를 마쳤습니다.   몇 해전 사진인데 아들의 얼굴이 그 사이 많이 변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동영상 보면서 박장대소도 했습니다.

 

참....자식이 주는 행복이라는 것이 너무도 큰 듯 합니다.

저도 한 때 제 부모님께 그런 존재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런 존재가 되어보려 노력 더 해야겠습니다.

 

 

행복해지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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