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를 하고싶다고 찾아오는 많은 학생들에게 저는 정비사를 목표로 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워낙에 다양한 직업군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정비사가 목표인 사람은 그 정도의 노력만 하기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 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세워진 목표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은 더 중요하겠지요.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공부하는가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목표에 다가가는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정비사건 조종사건 그 기본은 비행기입니다.
비행기를 알아야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비행기 그 자체에 대한 이해와 공부를 해야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정비사의 "정비"에 국한된 사고를 가지는 것이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동차의 원리과 시스템의 작동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운전하는 운전자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유효적절하게 대응할 능력을 갖게되고,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으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고가이면서 많은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임해야하는 조종사나 정비사의 경우는 직업의식에 있어서도 다른 직업인과 차별된 자부심과 정직함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능력이 있는 조종사나 정비사가 대우를 받을 수 있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좋은 실력을 갖추기 위해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 좋을까요?
비행기에 대한 공부로 가장 좋은 교재는 직접 비행기를 만져보는 것이겠지만, 쉬운 일이 아니니 어쩔 수 없이 좋은 교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몇 해 전 저는 블로그를 통해 Textbook 을 추천했고, 지금은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게되어 참으로 기쁘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Textbook 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당부하는 말이 있습니다.
비행기만 공부하지 말고 다양한 분야에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가져보라고 강조하고 있지요.
이미 여러 글에서 그 이유와 방법에 대해 말씀을 드렸으니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만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양한 공부법에 추가되는 부분이 조종교재 공부입니다.
정비를 하는 학생들은 조종을 관심 밖으로 두고, 조종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정비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만, 참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직업으로 조종과 정비는 확실하게 다른 업종이지만 비행기라는 한 대상으로 하는 업무는 상당한 부분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어느 하나에 편식하는 사람은 좋은 실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따라서 위의 두 교재는 함께 보아야할 교재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조종을 공부하는 사람도 정비의 기초교재는 보셔야 하며, 정비를 공부하는 사람도 조종의 기초는 알아야 서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보통의 경우 조종사가 운용중에 발생하는 결함에 대한 브리핑을 정비사에게 하게 되는데, 이 때 정비사는 조종에 관련된 용어나 상황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어야 대화가 가능하게 됩니다. 마치 의사과 간호사간의 대화와 같습니다. 하는 역할은 다르지만 의사가 내리는 지시를 간호사가 이해하지 못하고 제대로 적용하지 못한다면 엉뚱한 결과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뛰어난 조종사는 시스템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기 마련이며, 만약의 상황에 다양한 대처법에 대한 훈련도 되어 있어 위험에 대한 회피능력이 뛰어나며, 비행기의 특성이나 성능을 이해하여 보다 안전하고 완전한 비행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같은 내용으로 다루어도 조종의 관점에서 다루는 내용과 정비의 관점에서 언급된 내용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보다 세부적으로 이해하는데 두 교재는 완벽한 궁합이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같은 내용이 담겨있는 두 교재의 차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만으로 이해가 어려운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비행중에 일어나는 상황을 모르는 체로 이론적으로만 이해하려니 쉽지 않은 것입니다. 따라서 보다 나은 항공인이 되려 생각하신다면 제대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강의를 하면서 저는 자동차로 많은 예를 들고 있습니다만, 마치 운전을 하면서 자동차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운전기사에게 차를 맡기는 경우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차라는 것이 워낙 흔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운송수단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은 어찌보면 사람들을 그렇게 만든 자동차 회사와 자동차 운전학원의 탓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를 직접 정비하는 사람들은 차에 대한 애정도 상승하고 즐거운 운전과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아신다면 조금은 더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운전학원에서 코스만 요령것 배울 것이 아니라 자동차 그 자체에 대해서 오랜시간 배우고 익힌 후, 운전도 학원이 아닌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스쿨에서 배워야 합니다. 시험용이 아니라 실제 도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운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안전운전의 방법이나 위기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 타이어나 기초적인 시스템을 점검하고 이상여부를 알수 있는 능력같은 것 말입니다.
아쉽게도 이런 내용을 가르쳐주는 학원은 우리나라에 없습니다.
물론 항공기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러니 어찌보면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 더 확실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동차를 즐기며 운전하듯, 비행기도 즐기며 조종할 수 있는 뛰어난 정비사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워낙에 다양한 직업군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정비사가 목표인 사람은 그 정도의 노력만 하기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 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세워진 목표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은 더 중요하겠지요.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공부하는가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목표에 다가가는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정비사건 조종사건 그 기본은 비행기입니다.
비행기를 알아야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비행기 그 자체에 대한 이해와 공부를 해야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정비사의 "정비"에 국한된 사고를 가지는 것이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동차의 원리과 시스템의 작동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운전하는 운전자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유효적절하게 대응할 능력을 갖게되고,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으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고가이면서 많은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임해야하는 조종사나 정비사의 경우는 직업의식에 있어서도 다른 직업인과 차별된 자부심과 정직함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능력이 있는 조종사나 정비사가 대우를 받을 수 있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좋은 실력을 갖추기 위해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 좋을까요?
비행기에 대한 공부로 가장 좋은 교재는 직접 비행기를 만져보는 것이겠지만, 쉬운 일이 아니니 어쩔 수 없이 좋은 교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몇 해 전 저는 블로그를 통해 Textbook 을 추천했고, 지금은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게되어 참으로 기쁘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Textbook 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당부하는 말이 있습니다.
비행기만 공부하지 말고 다양한 분야에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가져보라고 강조하고 있지요.
이미 여러 글에서 그 이유와 방법에 대해 말씀을 드렸으니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만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양한 공부법에 추가되는 부분이 조종교재 공부입니다.
정비를 하는 학생들은 조종을 관심 밖으로 두고, 조종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정비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만, 참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직업으로 조종과 정비는 확실하게 다른 업종이지만 비행기라는 한 대상으로 하는 업무는 상당한 부분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어느 하나에 편식하는 사람은 좋은 실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따라서 위의 두 교재는 함께 보아야할 교재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조종을 공부하는 사람도 정비의 기초교재는 보셔야 하며, 정비를 공부하는 사람도 조종의 기초는 알아야 서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보통의 경우 조종사가 운용중에 발생하는 결함에 대한 브리핑을 정비사에게 하게 되는데, 이 때 정비사는 조종에 관련된 용어나 상황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어야 대화가 가능하게 됩니다. 마치 의사과 간호사간의 대화와 같습니다. 하는 역할은 다르지만 의사가 내리는 지시를 간호사가 이해하지 못하고 제대로 적용하지 못한다면 엉뚱한 결과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뛰어난 조종사는 시스템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기 마련이며, 만약의 상황에 다양한 대처법에 대한 훈련도 되어 있어 위험에 대한 회피능력이 뛰어나며, 비행기의 특성이나 성능을 이해하여 보다 안전하고 완전한 비행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같은 내용으로 다루어도 조종의 관점에서 다루는 내용과 정비의 관점에서 언급된 내용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보다 세부적으로 이해하는데 두 교재는 완벽한 궁합이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같은 내용이 담겨있는 두 교재의 차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만으로 이해가 어려운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비행중에 일어나는 상황을 모르는 체로 이론적으로만 이해하려니 쉽지 않은 것입니다. 따라서 보다 나은 항공인이 되려 생각하신다면 제대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강의를 하면서 저는 자동차로 많은 예를 들고 있습니다만, 마치 운전을 하면서 자동차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운전기사에게 차를 맡기는 경우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차라는 것이 워낙 흔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운송수단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은 어찌보면 사람들을 그렇게 만든 자동차 회사와 자동차 운전학원의 탓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를 직접 정비하는 사람들은 차에 대한 애정도 상승하고 즐거운 운전과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아신다면 조금은 더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운전학원에서 코스만 요령것 배울 것이 아니라 자동차 그 자체에 대해서 오랜시간 배우고 익힌 후, 운전도 학원이 아닌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스쿨에서 배워야 합니다. 시험용이 아니라 실제 도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운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안전운전의 방법이나 위기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 타이어나 기초적인 시스템을 점검하고 이상여부를 알수 있는 능력같은 것 말입니다.
아쉽게도 이런 내용을 가르쳐주는 학원은 우리나라에 없습니다.
물론 항공기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러니 어찌보면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 더 확실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동차를 즐기며 운전하듯, 비행기도 즐기며 조종할 수 있는 뛰어난 정비사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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