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GA FAIR 2017

지난 주에 킨텍스에서 트럭과 버스, 중장비와 같은 특수차량을 통칭하는 "상용차" 박람회가 있었습니다. Mega Fair 라고도 불렸고, 상용차를 위주로 전시했던 행사가 없었던 우리나라에서 이런 기회가 생겼다는 점에 아주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각종 특수차량을 이해하고 산업전반의 발전상황이나 미래의 기술을 예측해볼 수 있는 기회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취업을 대비하는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공부했던 기계장치들의 활용예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과정은 보다 즐겁게 공부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뿐 아니라, 다양한 기술의 집적체인 특수장비들이 어떤 목적으로 활용되는지 가늠해보는 기회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연결될 수도 있을 것 같더군요.

유난히 깨끗한 하늘이 멋진 날이었습니다.

하늘도 멋지죠?

중장비부터 관람합니다.

특수차량입니다.

항공기 급유차량도 보이네요.

전투기나 민항기에 연료를 보급할 때 사용하는 Nozzle 입니다.

연료차는 당연히 접지를 해야지요?

탑승도 해보고...

트럭과 버스도 관람했습니다.

기본 차대로 자동차도 들여다 봅니다.

최신형 버스도 대단하더군요.

항공기를 닮아갑니다.

편안해 보이죠?

가장 인기가 좋았던 전기버스입니다.

핵심부품도 관심있게~!

실내 전시관의 국토교통기술대전도 관람했습니다.

어차피 모든 관람비용은 무료였기 때문에 학생들이 관람하기에 부담도 없고, 관심만 조금 더 기울이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상용차 전시장에는 학생들이 별로 없었지만 국토교통기술대전에는 많은 학생들이 단체관람을 와있더군요. 처음에는 참 반가웠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단체관람으로 참여한 형식적인 행사였고, 무슨 상품이 걸렸는지 부스마다 다니면서 스템프 찍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전시중인 업체의 담당자들은 충분히 설명해줄 준비가 되어있는 분들인데, 작은 질문 하나만으로도 많은 배움의 기회를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을 놓여버린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덕분에 저는 조금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추후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들도 많이 했던 날이었습니다. 이런 산업기술에 관련된 전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관람해보시고 즐거운 공부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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