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ROKOREA 맴버들 중에서도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모임으로 맴버쉽을 운영하고 있는데, 조금씩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흐믓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미 여러 글에서 언급을 했었지만, 연애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강조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제자들에게도 강조를 넘어 약간의 강요도 하고 있습니다. 제 마음을 이해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하나 둘 연애하는 맴버들이 늘어가고 매 년 한 커플 정도 결혼식도 올리고 있네요.
연애하는 과정에서 굳이 여자친구를 보여달라고 요청하는데,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제자들이 여자친구를 소개해 줍니다. 이번 모임에서도 몇 개월 만남의 시간이 길지 않았던 커플 한 쌍이 참가하게 되어, 참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다소 어색할 수 있는 분위기였지만, 참여해준 구성원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마음을 보여주니 어렵지 않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의 청년들이기 때문에 대화의 주된 내용도 취업, 연애, 결혼과 같은 관심사에 집중하는 모습이었고, 서로의 경험담을 나누며 조언을 주고받는 분위기도 참 보기 좋았던 부분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 일부는 다른 일정으로 헤어지고 남은 맴버들은 맛있는 맥주를 마시기 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사무실 주변에 수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가끔 제가 이용하던 곳이었습니다. 유난히 맥주를 좋아하는 커플이 있어서 더 반가운 마음이었던 것 같네요.
다양한 주제로 대화는 이어졌고, 요즘 청년들의 새로운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자신의 경험치에 고착된 사고가 위험할 수 있는데, 꾸준히 새로운 문화나 다른 세대들의 경험을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참 신선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나 둘 관계를 늘려가고 서로를 챙겨주는 인연읆 만들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행복한 일들이 늘어간다는 사실을 알아가는 시점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즐거운 일이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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