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래 사용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어림 짐작으로 최소 15년은 넘게 사용한 전동 드라이버가 있습니다. 요즘은 기본으로 포함되는 Torque 기능도 없는 구형 드라이버지만, 사무실에 두고 요긴하게 잘 사용하던 녀석인데, 최근에 의자 가죽 교체작업을 하면서 충전을 해보니 배터리 수명이 한계에 왔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배터리가 충전되지 않는다면 드라이버로 기능을 할 수 없겠지요.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드라이버의 결함을 수정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배터리의 형태를 알아야겠지요? 분해를 해보았습니다.
오늘의 환자입니다.
9개의 Screw 가 보이는군요.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구분을 잘 해야 합니다.
배터리 팩입니다.
Ni-Cd Battery 였습니다.
새로 구매한 Battery 입니다.
비교샷~!
Connector 가 다르군요. 교환~!
다시 조립~!
조립 끝~!
작업 자체는 10분 남짓 걸립니다. 비용은 배터리 가격에 배송비까지 만원이 안되니 저렴하게 교환했다 싶습니다. 전동 드라이버 자체의 가격이 요즘에 많이 떨어진 상태라 배터리 교환과 폐기를 두고 잠시 고민도 했었지만, 잘 찾아보니 저렴한 배터리를 판매하는 곳도 많이 있더군요. 만원으로 드라이버에 새 심장을 얻었으니 만족스러운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15년도 잘 버텨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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