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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야기

좋은 직업

Jason Park 2022. 9. 28. 17:58

 

 

 

주변의 청년들이 취업을 넘어 이직을 경험하기 시작하면서, 저는 기업과 직업을 바라보는 시선을 청년들에게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돈을 좇는 사람들은 기업의 규모나 연봉을 기준으로 이직을 결정하지만, 저는 다른 관점에서 한 번 더 바라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삶의 가치를 돈에 두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요즘, 주변의 환경에 따라 가치관의 변화가 쉬워지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전과 다른 생각을 하며 삶의 방향이 바뀌어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자주 보기 때문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가졌던 초심을 잃고 문제를 만들며 고민하거나 방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어가는 상황을 보며. 프로 운동선수들의 그것처럼 꾸준히 배우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취업의 단계를 넘어서면 직업적 가치를 동반한 더 높은 만족도를 요구하게 됩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현재의 직업과 직장에 대한 만족도는 입사 초기의 기준과는 달라져야 하고, 그 방향을 결정하는 기준에는 삶의 가치관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삶을 생각하고 사람을 생각하며 배우고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6월, 좋은 직장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름대로 청년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을 한다고 노력은 했는데, 한 번으로는 부족하여 자주 이야기를 나누며 기억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직장 = 학교

주변 청년들의 이직을 도우면서 많은 기업에 관련된 정보를 알아가고 면접 후기도 나누며, 저도 기계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그렇듯, 기업도 다양한 특

jason-park.tistory.com

 

 

좋은 직장에 대한 고민에 이어, 좋은 직업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직장은 물리적 환경에 대한 조건을 평가했다면, 직업은 정신적 환경에 대한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직장을 학교에 비유했듯, 직업은 그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에 해당하기 때문이겠습니다. 학교가 꼭 좋은 내용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기에 학교(직장) 만큼이나 배우는 과목(직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은 의도와 관계없이 자주 접하게 되는 사람이나 경험에 따라 생각이 변화하게 되는데, 사회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업과 그 직업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결국, 직업을 통해 배우는 것들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순 노동의 연속보다는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직업을 추천하게 됩니다. 정비사라는 직업이 비교적 배우는 직종에 해당하기는 하지만, 단순화된 기계들과 일정 수준 이상을 배우려 하지 않는 습성이 만나게 되면 결국 비슷한 지점에서 다른 직업과 만나게 되더군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직이나 보직이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 같은 직종에서 이직을 하되, 일정 규모를 넘어서는 직장에서는 기업 내에서 다양한 보직의 이동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 스스로의 발전과 조직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한 우물만 깊이 파는 것이 좋았다면, 미래는 여러 개의 우물을 넓게 파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사회생활 초기에는 자신만의 분야를 결정하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직종에 대한 경험이 중요하며, 이러한 경험들이 병합되어 창의적인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어야 직업적 경쟁력을 구비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면, 좋은 직업이란 많이 배울 수 있는 직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직업 선택 기준의 앞 순위에 "배움"을 두신다면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겠고, 이 성장이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면 후순위의 기준들은 자연스럽게 충족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체영상은 유튜브에 있습니다.

 

 

최근에 주변 어른들의 병환으로 인해 생의 끝에 대한 고민을 아내와 진지하게 나누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무엇을 위해 살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한 번 더 고민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더군요.

 

 

함께 죽음을 선택할 시간을 정하고, 남은 시간을 산정하여 얼마나 어떻게 쓸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직업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남은 생을 30년으로 잡고 돈 버는 일에 쓸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돈 버는 일에 몇 년을 쓰실 생각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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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son Park

 

공군 부사관, 국내외 항공사와 개발업체, 대학 등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 및 기계분야 종사자들의 공동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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