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LED 조명이 많이 대중화 되어 많은 분들이 설치하시려 시도하시는 듯 싶은데 LED 도 다 같은 LED 가 아니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품의 내구성이나 빛의 구현도, 에너지 소비율까지 따져보면 가격차가 있는 이유는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에 저는 거실의 간접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매립형 LED 조명을 교환했습니다. 정확하게 1년 사용한 제품인데,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제품이 워낙에 저가품이었던 이유로 일괄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하는 과정을 겪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공동현관에 보안을 위한 LED 보안등도 설치했는데, 기존 백열등 조명기구를 LED 로 대체하면서 절약된 전기료로 차감이 되기 때문에 월간 전기사용량은 오히려 감소하는 현상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형광등 LED 교체기에 관련된 문의로 많은 답을 드렸지만 이번 보안등이나 간접조명은 간단하게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작업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실의 간접조명으로 사용하던 매립형 LED 조명입니다.
링을 잡고 지긋이 당기면 스프링 장력이 느껴지면서 분리가 됩니다.
LED 4개로 구성된 제품인데 찾아보니 중국산 저가형 제품이더군요. 오픈마켓에서 개당 3~6천원 정도입니다.
많은 제품을 비교한 끝에 결론은 역시 국내산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기존 제품에 3배 정도 됩니다.
다지인도 조금 다른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직사광선이 간접조명으로는 그다지 좋지 않아서 선택한 제품입니다.
역시 4개의 LED 를 사용하고 전체 소비전력은 기존 4W 보다 밝은 8W 입니다.
색도 주광색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교환하여 장착한 모습입니다.
기존 등보다 밝아서 켜는 등의 수를 조절하며 조도를 맞춰주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공동현관에 장착한 LED 보안등입니다. 야간에 상시로 켜두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했고 기존 센서등을 모두 LED 로 교체하여 전체적인 소비전력은 별 차이가 없게 조치했습니다. 야간에 센서등이 조금 급하게 꺼지는 느낌도 있고 특히 여성분들이 센서등까지 접근하는 과정에 약간의 불안을 느끼신다는 의견도 있어 추가로 설치한 조명인데 반응은 참 좋더군요.
마지막에 보여드린 보안등은 별도의 설치과정이 필요하고 배선을 추가로 설치하는 과정도 요구되기 때문에 조금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하셔야 하겠지만 나머지 LED 센서등이나 매립형 LED 조명은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전기도 아끼고 새로운 분위기도 만들어 보시면서 재미있는 경험도 해보게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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