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에 수리했던 Washer Tank 가 다시 같은 현상으로 누수되는 현상이 발생했네요. 당시에 마감재로 사용했던 제품이 시간이 지나고 보니 혐기성 재료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방수용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라 의심없이 사용했었는데, 용도에 조금 차이가 있군요. 2012년 1월에 작업했으니 6년이 넘어서는 시간동안 그래도 잘 버텨주었네요. (Washer Tank Repair 바로가기)
Washer Tank 입니다.
누출의 흔적이 보입니다.
먼저 내부의 Washer 를 Drain 하고 주변을 세척합니다.
깨끗하지요?
Packing 을 분리해보니 Sealant 가 딱딱합니다.
혐기성 소재라는 뜻이며, 그 과정에서 또 다시 Leaking 현상이 나타난 경우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굳은 Sealant 를 제거합니다.
이번에는 실리콘으로~!
며칠 후....잘 굳었습니다.
새로운 Washer 를 사용해 봅니다.
4 리터를 채웠습니다.
실리콘은 시간이 지나도 경화되는 성질이 없어서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간단하지만 즐거운 정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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