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관리를 해주지 않으며 수명이 짧아지는 기계와 마찬가지로 집도, 더 나아가 인간관계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제는 공휴일이었지만, 대부분의 이웃들이 집에 머무를 듯 싶어 아침에 불러냈습니다.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모여서 청소도 하고 집안 여기저기 관리도 했던 터라 그리 어렵지 않게 즐거운 청소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공동주택에는 함께 사용하는 구역들이 많아 쉽게 오염되거나 쓰레기가 쌓일 수 있는데, 주차장이나 옥상, 화단 등이 이런 부분에 속합니다. 혼자의 힘은 한계가 있어, 함께 의견도 나누고 청소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공동주택에 대한 애정도 생기고 비교적 깔끔하게 유지도 되지요.
쓰레기와 폐기물부터 정리합니다.
화단의 잡초들도 참 많네요.
깔끔하게 뒷정리까지 합니다.
공동현관 물청소도 합니다.
쓰지않는 자전거도 많아서
버릴 것들만 정리합니다.
자전거는 사용할 수 있는 부품들을 분해해서 한 대에 몰아 수리한 후 공용 자전거를 만들어 사용할까 합니다. 자전거는 돈이 안되는지 고물상에서도 가져가지 않아 돈을 지불하며 폐기해야 하더군요. 함께 관리하며 사용하는 자전거 한 대만 있어도 많이 유용할 듯 싶네요. 몇 년 사이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가 꽤 많이 늘어서 방치되고 있었는데, 이 기회에 많이 정리가 되어 깔끔해졌습니다.
청소를 마치고 모두 함께 세차도 했습니다. 남자들끼리 모이니 차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이런저런 그간의 소식도 교환하며 즐겁게 세차 했습니다. 2시간 넘게 청소를 했더니 배가 많이 고프더군요. 주차장에서 짜장면 파티도 했습니다. 간단히 반주도 나누고 참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주변의 이웃들도 제가 살고있는 건물의 분위기를 참 부러워합니다. 비교적 젊은 맴버들이 많아서 잘 뭉쳐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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