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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는 대화입니다.

Jason Park 2018. 12. 4. 14:37





내일이 대한항공 항기원 서류접수 마감일입니다. 연말이면 반복되는 일들이지만, 올 해는 유난히 관심을 두는 청년들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강의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수도 늘고, 그에 비례하여 다양한 문의를 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청년들도 늘어가는 부분은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만, 오히려 이전보다 자소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비율이 늘어가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어른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경험이 부족하고, 직업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해보지 않은 티가 많이 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자소서의 질문은 인재의 채용과정에서 당연히 물어보는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따라서,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고민하며, 질문의 의도부터 파악한 후 심사숙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아울러, 자신의 기준이 아니라 자소서를 읽는 면접관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은 기본이고, 지원자에 대해 알고싶은 내용을 작성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청년들은 자신의 입장에서 하고싶은 말만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자소서는 대화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면접장이라고 생각하면서 짧은 시간에 자신에 대해 최대한 많이 어필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이 아니라 면접관이 듣고싶은 부분이라는 것을 꼭 생각해야 합니다. 이력서와 자소서를 처음 작성하는 청년들이 이 부분을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선배들이나 어른들과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최근, 많은 메일을 주고 받으며 바슷한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여건이 어려워 메일로 부탁하는 청년들이 많이 있었고, 바쁜 시간 쪼개며 조언을 주고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만, 얼마나 이해하고 반영을 하고 있을지 의문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고 메일로 도움을 요청하시려는 분이 계시다면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 보내시기 바랍니다.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받는 이가 어떤 기분이 들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강조하는 메일이 많이 있습니다. 읽고 제 기분이 상할 정도의 메일도 많아, 읽고 바로 삭제하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을 참고해서 보내시기 바랍니다.



자소서는 문자로 나누는 대화와 같습니다. 다만 그 대상이 다르고, 한 번의 기회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만큼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오늘도 한 청년이 찾아와 많은 대화를 이어가며 자소서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기준과 면접관의 기준이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고, 조금씩 그 의미를 찾아가며 스스로를 점검하는 시간도 되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이 보내오는 자소서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특징을 요약해서 매번 비슷한 조언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렇게 보내는 메일 중 하나를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정보를 알아야 나누는 조언의 의미가 커지는데, 그런 과정도 없이 조언을 원하는 분들에게 이렇게라도 기본적인 내용을 알려드리는 것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Jason Park


공군 부사관, 국내외 항공사와 개발업체, 대학 등 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 및 기계분야 종사자들의 공동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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