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부터 만났던 청년인데, 유학을 거쳐 전역을 앞두고 인턴정비사에 지원했습니다. 남다른 시행착오를 많이 했던 이력이 있지만, 스스로 이겨내며 성장했던 모습이 보기 좋았던 청년인데, 이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고집" 때문에 스스로 깨어나는 과정이 많이 어렵더군요.
면접을 준비하며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해보는 시간과 함께, 스스로를 돌아보며 직업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스스로 인정하기 어려운 단점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점검하고 반성하는 경험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보통의 취준생들이 생각하는 면접준비는 절대로 하지 말라고 저는 강조합니다.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한다는 행위 자체가 자신을 포장하는 행위가 되고, 자신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사회적 경험이 풍부한 어른들과 직업과 직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 보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그런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고 어떤 자세로 취업에 임할지 기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미팅을 하면서 면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일부 편집해 보았습니다.
최근, AEROKOREA 찾아오는 청년들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함께 준비하자는 말씀에 동의하며 이 모임의 정체에 대해 궁금하다고 물어보는 청년들도 늘어나고 있어 참 다행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모임에 대한 소개도 하고, 취업을 넘어 인생을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친구들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알리고 있습니다.
어제도 한 청년이 이력서와 자소서를 들고 찾아와 다양한 질문을 했습니다. 길게 바라보고 차근차근 원하는 직업을 가지기 위한 노력을 해보자고 했습니다. 그 영상의 일부도 공유하니 함께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았던 청년인데, 그런 경험들이 면접관의 눈에 어떻게 비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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