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청년들을 만나며 상담을 하고 있지만, 일회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에게 소중한 시간이고, 한 번의 만남으로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어야한다는 마음에 대부분의 청년들 입장에서 듣기 싫은 소리를 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다시 찾아와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고 바람직한 모습으로 노력하는 청년을 만나게 되는데, 참 반갑고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일을 하는 큰 즐거움에 하나이기도 하지만, 그들에게 처음보다 더 큰 것을 줄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이어지는 만남으로 지속할 수 있는 확률이 커지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5월 설명회에서 만났던 청년을 다시 만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간의 노력을 들어보며 참 뿌듯하고 고마웠습니다.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이 어려웠지만, 그 이유를 찾아가며 주변과 소통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 대화의 일부를 영상으로 공유합니다.
위의 영상에서도 언급이 되었던 부분이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살아가며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인간관계라고 말합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고, 나이가 들어가며 관계의 깊이를 더해가면 그에 비례해서 스트레스도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이와 함께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한 것이 "인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느끼고 있으며, 꾸준히 고민하고 배우려 노력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청년들에게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인성을 강조하는 측면에 핵심은 바로 이 "인간관계"입니다.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에도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 포함되었다는 것은 모두 아실텐데, 그 이유는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해서 포기하는 청년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어렵게 취업한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싶을만큼 힘들게 만드는 것이 관계의 스트레스라면, 미리 연습하고 준비해야하지 않을까요?
이런 스트레스를 애초에 만들지 않기 위한 노력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미 많은 영상과 글을 통해 강조했던 상대의 감정을 읽는 능력을 키우라는 것입니다. 이를 공감능력이라 표현하며, 충분히 훈련이 된다면 그 대상에 관계없이 상대를 좋아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가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조금씩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후원금은 후배들의 안정된 교육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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