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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과 대졸의 차별

Jason Park 2019. 8. 8. 15:00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항공정비사가 될 수 있다고 소개한 이후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관심이 증가하고 준비하는 청년들이 늘어가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기존 공교육에서 학습된 스펙에 대한 고정관념은 여전히 변화가 없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받게 되는 질문들 중, 가장 많은 내용이 고졸 학력에 대한 차별입니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공교육 이후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도모하는 사람들이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학교를 통한 교육의 정도가 청년시절 인재상을 판단하는 근거가 됨은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운 조건이라 생각됩니다.

어쩌면 그래서 청년시절부터 학교를 넘어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하는 경험이 이후의 삶에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것이 아닐까 나름대로 결론도 내려봤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평가하는 지표로 학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최근 기업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더 이상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절대적 조건이 될 수도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입사에 필요한 능력을 검증한 이후, 다시 말해 취업이 된 이후라면, 성장에 필요한 조건이나 대우적 측면에서 또 다른 관점에서 평가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학력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적 입장에서 자신보다 학력이 부족한 동기를 같은 조건으로 대우하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청년도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동기유발의 의미로 작용한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부정적 의미의 차별이 아니라 차이를 인정하는 구분적 의미에서 차별은 오히려 구성원들의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긍정적 측면으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분명, 학력에 따른 차별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지원하는 고졸 청년의 입장에서 고민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입사 이후에도 꾸준히 공부하고 학위는 물론, 이를 넘어 지속적인 성장을 해야하는 것이 기본 자세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Jason Park


공군 부사관, 국내외 항공사와 개발업체, 대학 등 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 및 기계분야 종사자들의 공동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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