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사가 되는 길을 안내하며 취업이라는 목표를 청년들에게 제시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취업이 목표가 되면 안된다고 강조하며 합격 이후를 준비하라고 하는데, 이 말을 이해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그렇게 취업이 된 ..

매년 찾아오는 날인데,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후로는 이전과 다르게 다가오는 날이 "스승의 날"입니다. 스스로 스승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늘 점검하며 살아가지만, 미천한 경험이라도 나눌 수 있다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속하고 있습니다. 스승의 날이 더..

항공정비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스펙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오래 전부터 반복해서 하고있지만, 아직도 불필요한 스펙을 만드느라 시간과 비용, 열정을 허비하는 청년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어차피 개인의 선택이고, 그런 시행착오를 거치며 배우기라도 한다면 다행..

작년 항기원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9월에 진행될 첫 번째 항기원 모집에 대비해서 미리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자소서만으로도 몇 개월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미 늦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아시아나 2차 모집이나 대한항공 항기원, 더 나아가 내년까지 바라본다..

항공정비사를 준비하는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직업에 대한 생각이 1차원적인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역할을 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 비교적 많이 소요되는 직업에 속하는 항공정비사는 일반적인 직업관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중요도를 판단해야 한다고 ..

며칠 전, 음악을 전공하고 관련분야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던 청년이 항공정비사를 하고싶다며 찾아왔습니다. 만남에 이르는 과정에서 주고 받았던 문자 메시지만으로도 어떤 청년인지 만나보고 싶도록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던 청년이었습니다. 조금은 독특하게 보일 수 있는 청..

5월에는 연중 가장 중요한 행사인 MT 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업이나 개인미팅으로 만나기 어려웠던 다양한 관련분야 청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1박 2일의 일정동안 친밀한 유대관계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물론 다녀와서 즐..

지난 주말, 이전에 공지를 통해서 알려드렸던 전쟁기념관 야외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장소이지만, 함께하는 맴버들에 따라 분위기나 효과는 많이 달라지게 되는데, 이번 수업은 선배와의 시간을 겸해서 진행했기 때문에 조금은 이전과 다른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저..

인생은 고민의 연속일뿐 아니라 그 고민의 크기는 나이에 비례해서 커지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커지지 않는다는 것이 생각이나 활동의 범위가 커지지 않는다는 의미와 통할 수 있으니 늘어가는 고민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민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

항공기 정비사가 되고 싶다며 찾아오는 청년들에게 항공사 합격을 목표로 하지 말고 그 이후를 준비하라고 많이 강조합니다. 합격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구체적으로 무엇 때문에 힘들어 하는지 알아보고 미리 대비하며 훈련하라는 의미였습니다. 마치, 대학 합격만 준비하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