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되면서 치과에 다니는 일이 늘어가고 잇몸이 부실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치아관리에 관련된 제품들을 많이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아내에게 선물 받은 구강세정기라는 제품의 경우도 신혼시절 사용하던 경험이 있었지만, 사용상의 불편함과 그리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시절이라 그랬는지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는 그 중요성을 모르지 않기에 제대로 사용하고 싶어서 제품의 설치부터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구강세정기라고 하지만 조금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잇몸세정기 또는 치아세정기라 부르는 것이 맞겠습니다. 물론, 혀를 세정하는 기능도 있기는 하지만, 조금 더 직관적인 표현이 그 기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영어 표기를 직역하면 "수압 치실" 정도로 번역이 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