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고자비

성장하는 정비사들의 공동체 AEROKOREA 를 이끌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정비사 공동체

항공정비사 227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AEROKOREA의 구성원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이전의 취업 관련 미팅을 넘어 직장문제, 대인관계, 경력관리, 이직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 시절에 겪게 되는 많은 고민들은 처음 경험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라 자칫 섣부른 판단으로 돌이키기 어려운 실수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니 신중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변의 선배들이나 어른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꾸준히 대화를 나누라 주문하고 있지만, 소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도움을 청하는 일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더군요. 심각한 경우, 무리하게 혼자 해결하려 노력하거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실수를 이어가면서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소극적인 성격이 섬세한 장점으로 발휘될 경우도 있지만, 위와 같..

[AEROKOREA] 2021.02.16

내성적 성격의 단점 보완

항공정비사 혹은 기계 관련 직업을 선호하는 청년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저 역시 그러했고, 지금 현재 AEROKOREA의 구성원 대부분이 내성적인 성격이라는 점은 성격과 직업의 상관관계가 없지 않다는 좋은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기계 관련 종사자들의 성격이 모두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특정한 특기나 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성향은 비슷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꼼꼼하고 집중력이 좋은 성향을 가진 사람을 선호하는 직종에 해당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비슷한 성향을 가진 청년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다양한 주제로 대화도 하고 조언도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취업을 넘어 현장..

취업이야기 2021.02.10

항공 관련 전공의 위험성

대학의 항공 관련 전공과 관련 분야 취업은 큰 관계가 없다는 말씀을 이미 오래전에 드렸고, 특정 분야의 경우는 오히려 관련 전공자가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산업의 발전도 빨라지고 있고, 첨단산업인 항공기의 경우는 그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 빠른 분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NASA의 우주개발 산업 중단과 민간 우주개발 업체들의 증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항공정비 전공하지 마세요. 비행기가 좋아 조종사를 꿈꾸었고, 공군과 인연을 맺어 현실을 알아가면서 정비사로 직업을 전향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비행기라는 멋진 기계를 다루는 궁극의 즐거움을 맛보며 더 큰 즐거움을 blog.daum.net 항공분야에서 민간 여객 산업은 전체 산업 규모에서 극히..

항공이야기 2021.02.08

항공정비사 유학/취업 설명회

지난 1년, 코로나로 인한 항공업계 불황과 모임에 대한 불안으로 인하여 설명회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온라인이나 유튜브 스트리밍과 같은 방법도 사용은 했었지만 이전보다 참석률이 낮아진 것을 보면, 업계의 불황이 취업에 목마른 청년들에게 의지마저 빼앗고 말았던 듯싶습니다. 백신의 개발과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같이하며 현지의 상황이 나아지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도 후반기에 집단면역이 예상되면서 항공사 취업에 대한 준비를 미리 시작해야 할 시점에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정비사들 상황이 좋아지면서 채용이 늘어가고 있으며,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들로부터 다양한 긍정의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13년간 이어온 유학 지도의 결과물이 이런 어려운 상황에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 아닌..

2021년 신규 강의 수강생 모집

AEROKOREA 는 항공 및 기계분야 지망생, 혹은 종사자들의 모임입니다. 비슷한 길을 가려는 청년들이 모여 서로의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며 관계의 깊이를 더해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임의 시작은 취업을 준비하는 마음이었지만, 취업과 이직을 넘어 인생을 함께 나누는 모임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내면서 항공분야에 취업은 어려워졌지만, 다양한 노력을 통해 기계분야에 취업하여 경력을 만들어가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언젠가 항공업계의 상황이 좋아질 때를 기다리는 경우도 있지만,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며 더 나은 진로를 만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취업을 준비하던 청년들이 대부분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이제는 후배들을 지도하는 시간들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후배들에..

[AEROKOREA] 2021.01.27

사직서 제출 계획

AEROKOREA 구성원들의 상황이 변화하며 자연스럽게 대화의 주제들도 변화하는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공부와 취업이라는 화두에서 천천히 직장생활과 이직이라는 주제로 넘어왔고, 일부이기는 하지만 삶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만남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나이와 함께 자연스러운 변화이고 20대에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은 아주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항공정비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도태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을 언급했습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집중해야 할 분야가 다르겠지만 큰 틀에서 항공정비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훈련은 이전 체계를 이해하는 공부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리라 믿습니다. 첨단화된 체계의 편의성에 익숙해져,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수작업으로 일관하는 정비사들의..

취업이야기 2021.01.11

코로나 시대 이후의 항공정비사

최근, 코로나 사태로 취업이 어려워진 정비사 지망생들의 상담이 많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촬영이 가능했던 미팅들의 일부는 적절한 편집을 통해 유튜브로 공유하고 있습니다만, 비슷한 고민으로 찾아오는 청년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청년들은 코로나로 항공사의 채용이 중단되자 또 다른 스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기관에 의존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무리하게 기다리며 무의미한 스펙 쌓기에 시간을 투자하기보다는 사회적 경험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기계 관련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 이후 정비산업의 변화 최근 발표된 한국판 뉴딜정책으로 신뢰를 높여가는 산업이 있습니다. 바로 전기자동차입니다. 이미 현대자동차를 주축으로..

정비이야기 2021.01.07

주방 수전 교체

살다 보면 무엇인가 고장 난 물건을 수리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고장의 정도를 파악하고 직접 작업을 할지, 남의 도움을 받을지, 아니면 폐기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해당 제품의 제조사에 문의하여 수리비를 예측하고 교체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정비"의 개념을 모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정비라는 것이 수리작업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제품을 최고의 성능을 유지시키는 모든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작동원리나 내구성, 사용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 등을 예측하여 가장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시기적절하게 청소 및 관리 작업을 해주면서 고장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정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장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

일상속 정비 2020.12.18

궁극의 항공정비사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항공업계가 전례 없던 불황을 맞고 있습니다만, 2001년 미국에서 911 사태가 일어났을 때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었습니다. 그때는 유독 미국의 항공시장이 타격을 입었고, 많은 정비사들이 정리해고를 당하기도 했었습니다. 911 사태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예상할 수는 없겠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정직하게 일하며 업계에서 인정받는 정비사들은 시대적 위기 속에서도 큰 피해 없이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일부 정비사들은 이런 상황에서 더욱 존재가치를 인정받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직업인이라도 조직 내부와 업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가치를 증명하고싶은 욕구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스포츠인이라면 올림픽 메달이 그 정점을 인정받는 증거라고 해석될 수 있겠고,..

정비이야기 2020.12.09

이직 제안 및 인재 추천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이직을 제안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유혹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직 제안(스카우트 제의)을 받아봤지만 유혹이 될지 기회가 될지 참으로 판단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정한 기준이 있어야 했고, 그 기준안에서 움직였던 경험을 지금은 후배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경력이 쌓여가고 일정한 위치에 도달하면 추천을 하기도 합니다. 후배들을 위한 일을 하고있다는 이유로 제게도 가끔 추천을 부탁하는 경우가 생기지만, 추천하는 일도 역시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당사자에게 도움이 될지, 아니면 평지풍파를 만드는 일이 될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직 제안이나 인채 추천도 아무에게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깊이 이상의 신뢰관계..

취업이야기 2020.11.24